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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찬양 - 성가 367장 오소서
  • 조회 수: 2745, 2019-05-27 11:10:33(2019-05-26)


  • 인천내동교회 연주


    미국 First Plymouth Church 연주


    알리 - 비나리

    OsosoEdited.jpg


    성가 367장 오소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서울 주교좌성당의 음악감독으로 오랫동안 봉사하셨던 이건용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입니다. 서울대 음대 교수를 거쳐 한국예술종합대학 4대 총장을 역임했고 가곡, 오페라, 독주곡을 비롯해 오케스트라를 위한 기악곡 등 폭넓은 작품을 쓰시고, 특히 교회음악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성가는 한국의 독특한 정서를 담고 있는데 252장과 같은 노골적인 것은 물론이고 오늘 소개하는 367장도 부르시면서 장단을 쳐보시면 무슨 말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367장 오소서”는 해외에서도 매우 유명해서 세계감리교대회 등 유명한 국제 대회에서 한국어 독음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일본 성공회 성가집, 2013 영국성공회 성가집, 미국성공희 새 성가집 등은 물론이고 루터교 성가집, 1995 세계에큐메니컬 성가모음집 등에 실려 있으며 어떤 성가집에는 번역 가사뿐 아니라 한국어 독음 가사가 들어있기도 합니다. 어노인팅 예배캠프 2016 음반에도 이 곡이 실려 있지만, 많은 한국 사람들이 가수 알리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비나리”의 첫 부분과 마지막 코다에 들어간 이 노래를 들었을 겁니다. 비나리의 가사와 얽혀서 문맥이 바뀌긴 했지만 말이죠. 오늘은 2015 성가에 정리되어 수록된 버전이 아닌 원곡을 인천내동교회의 연주로 소개해드립니다. (녹음 품질은 무척 아쉽습니다) 함께 올린 미국 링컨 제일 플리머스 교회 성가대의 아름다운 연주도 들어보세요. 하지만 아무래도 알리가 부른 것을 빼놓기는 어렵겠습니다. 성가를 대중가요에 섞은 것을 어떻게 생각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매우 좋은 시도로 봅니다. 무엇보다 노래를 너무 잘해요. 이건 뭐 한숨과 숨 쉬는 소리마저 음악이네요. (알리는 얼마 전에 주교좌성당에서 혼배를 했어요) 2015 성가에 실린 이건용 님의 작품은 252, 304, 367, 547, 605, 661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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