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Ron Kenoly

“할렐루야 살아계신 주 – Jesus is alive”

 부활의 기쁨을 표현한 찬양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이것저것 생각해보았지만 의외로 직설적이고 구체적으로 부활 이야기를 하는 곡이 생각보다 많지 않군요. 그래서 마침내 선택한 곡이 이 곡입니다. Ron Kenoly라는 미국의 목사이자 찬양사역자가 만든 Jesus is alive입니다. 이 노래의 후반부는 "할렐루야 살아계신 주"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전해져서 여러분도 이미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오늘은 “2012 마커스 라이브 워십”에 수록된 버전을 선택해 봤습니다. 제가 들어본 국내 녹음 중에서 원곡에 가장 가깝기는 하지만 이것도 역시 원곡의 극적인 앞부분이 빠져 있어서 아쉽네요. 그래서 원곡도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원곡은 부활전야의 우울하고 음산한 이야기로 시작해서는 서설이 끝나면 분위기를 갑자기 극적으로 바꾸어 기쁨의 환호를 부르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부활절에 이만큼 적절한 찬양도 드문 것 같아요. 이 찬양과 함께 기쁜 부활 맞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