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5020, 2019-04-14 15:51:31(2019-04-14)
-
조인숙 수녀
안녕하세요?
2019년 첫 번째 선교편지를 보내드립니다. 될 수 있으면 분기별로 선교편지를 드리려고 하나 늘 시간에 쫓기다 보니 매번 소식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적어도 분기별 라이따이한 학비 소식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학비 전달식에서 자녀들이 늘 학교에 가야 해서 부모님들만 오셔서 학비를 수령해 가셨는데, 이번에는 몇 명의 학생들도 참석하여 좀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라이따이한 학비 지원을 시작한 2010년 12월부터 사진을 다 모아 봤습니다. 그동안 성장한 라이따이한 2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감회가 깊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막내였던 초등 1년생이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 장학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2) 라이따이한 2세 학비 지원식이 지난 3월 24일 주일에 있었습니다. 자녀들이 다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몇몇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참석해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생활공동체 두쌍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7월에 에즈라(Sáng)와 투이(Thúy), 12월에 필립(Danh)과 수산나(Trân)가 결혼을 합니다. 성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2018년 새로 들어온 신라이따이한 가족입니다. 아버지가 간암으로 2018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가 한국 사람인 두 아이들은 베트남 엄마와 함께 살고 있지만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어 돕게 되었습니다.
4) 아울러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이 아이는 16살 학생이 낳은 아기예요. 아이의 외할아버지께서 키울 수 없다고 해서 태어난지 10일만에 고아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미리암으로 유아세례를 받았어요. 아이가 주님 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제자교회 교우님들,
항상 저희 베트남 사역을 기억해 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사랑과 격려의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 안에서 한 성령으로 묶인 가족으로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해서 함께 중보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조인숙(루시) 수녀 드림.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32 | 김장환 엘리야 | 1098 | 2009-01-25 | |
3631 | 질그릇 | 1104 | 2013-03-23 | |
3630 | 청지기 | 1107 | 2023-08-22 | |
3629 | 전미카엘 | 1116 | 2006-03-13 | |
3628 |
일주일이 되었네요.
+2
| 김장환 엘리야 | 1116 | 2008-07-28 |
3627 | 청지기 | 1119 | 2023-04-02 | |
3626 |
샬롬~^^
+1
| 강인구 ^o^ | 1122 | 2008-10-27 |
3625 |
출장...
+5
| 강인구 ^o^ | 1122 | 2009-02-17 |
3624 | 전미카엘 | 1123 | 2005-12-17 | |
3623 | 청지기 | 1123 | 2012-12-23 | |
3622 | 현순종 | 1124 | 2012-08-06 | |
3621 | 김바우로 | 1127 | 2005-07-11 | |
3620 | 임용우 | 1127 | 2006-05-05 | |
3619 | 청지기 | 1129 | 2012-08-19 | |
3618 | 전미카엘 | 1130 | 2005-05-20 | |
3617 | 김장환 엘리야 | 1130 | 2005-09-03 | |
3616 | 이병준 | 1130 | 2009-01-13 | |
3615 |
찬양의 열기
+3
| 브리스카 | 1132 | 2011-03-03 |
3614 |
감말랭이 사세요
+3
| 김연지 | 1133 | 2009-10-29 |
3613 | 김장환 엘리야 | 1134 | 200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