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주간 전례 일정

성주간 월요일

  저녁 8시에 본당에서 모입니다. 박누가 선교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상영합니다. 박누가 선교사는 의료인으로서 필리핀에서 평생을 바쳐 하느님의 일군으로 헌신한 분입니다. 고난 당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는 참 제자로 살아간 믿음의 선진을 기억하며 우리도 주님과 함께합니다.

                        (박전도사님 인도)

성주간 화요일

  이날은 십사처 기도를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합니다. 본당에서 8시에 시작됩니다. 파워포인트의 곳곳에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the Christ)에서 차용한 그림, 영상 등이 등장합니다. 잔잔한 목소리와 기도가 오랜 잔상을 남길 것입니다.                

(오신부님 인도)

성주간 수요일

  십자가의 기도를 성당 경내에서 하게 됩니다. 고상 십자가를 지고서 준비된 14처를 순행하며 각 처마다 준비된 기도를 정성껏 부르게 됩니다. 처소를 이동할 때마다 짧은 성가를 부르며 이동합니다.                 

(관할사제 인도) 

성주간 목요일

  예수께서 수난을 당한 성금요일의 전날을 말하죠. 이날 대성당에서는 성찬제정예배를 드립니다. 교구의 전체 사제단이 모여 성령 안에서의 일치와 순명을 확인합니다. 저녁에 본교회에서는 성찬과 세족례를 합니다. 서로 사랑을 명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후 성체를 모시고 수직을 하게 됩니다. 지하성전에서 밤 9시부터 각 두 시간씩 정하여 밤샘기도를 합니다. 올 해 새로이 만들어진 기도입니다. 겟쎄마네 기도라고 부릅니다.      

  (관할사제 인도)

성주간 금요일

  저녁 8시에 예수님이 수난하신 것을 새기는 기도입니다. 책망가를 부르고 십자가 경배예식이 거행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말씀하신 가상칠언이 묵상됩니다. 우리의 죄를 적은 종이를 가져와 태울 수도 있습니다. 금식과 금육을 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한 특별헌금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해성사(告解聖事)가 드려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