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059, 2019-03-17 19:21:01(2019-03-17)
-
"거기 너 있었는가"
성가대장 김바우로
성가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이 은혜를 받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성가대원들이 누리는 큰 복이지요. 어떤 성가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성가 182장이 그중 하나입니다. 사순절 기간이 되면 흔히 부르는 흑인 영가에서부터 온 찬송입니다. 한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흑인 노예 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 구전으로 전해진 이 노래의 원 출처를 찾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문헌을 찾아보면 1899년에 William E. Barton에 의해 발간된 Old Plantation Songs의 “최신 흑인 멜로디(Recent Negro Melodies)” 부분에 처음 악보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로 고난 받던 흑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느껴지지 않았겠습니까? 미국 흑인들의 고통과 한이 서린 이 유명한 노래의 녹음은 무수히 많지만 제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를 채워줄 만한 연주는 사실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들어본 녹음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 놀라운 연주의 흑인 솔로 연주자는 Victor Trent Cook입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3 | 김장환 엘리야 | 1197 | 2006-05-06 | |
292 |
산본 교회
+1
| 강인구 | 1197 | 2005-12-12 |
291 | 김진현애다 | 1197 | 2005-08-22 | |
290 | 임용우(요한) | 1197 | 2005-07-08 | |
289 |
토요일 남선교회 모임
+1
| 이필근 | 1197 | 2005-06-29 |
288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2
| 박동신 | 1197 | 2004-12-23 |
287 |
묻어둔 보물
+2
| 박마리아 | 1196 | 2013-05-21 |
286 | 김장환엘리야 | 1196 | 2013-05-10 | |
285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12-10-04 | |
284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12-06-22 | |
283 |
내수교회사진
+3
| 김진현애다 | 1196 | 2011-11-16 |
282 | 김바우로 | 1196 | 2011-07-02 | |
281 | 이병준 | 1196 | 2011-05-31 | |
280 | ♬♪강인구 | 1196 | 2010-11-24 | |
279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10-03-31 | |
278 | 김동화(훌) | 1196 | 2010-03-26 | |
277 |
존글 ^ㅎ^
+4
| 김동화(훌) | 1196 | 2009-05-20 |
276 |
팬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5
| 김동화(훌) | 1196 | 2009-04-24 |
275 |
참으로 오랫만에 ...
+1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09-01-06 |
274 |
이제
+1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08-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