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468, 2019-03-17 19:21:01(2019-03-17)
-
"거기 너 있었는가"
성가대장 김바우로
성가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이 은혜를 받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성가대원들이 누리는 큰 복이지요. 어떤 성가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성가 182장이 그중 하나입니다. 사순절 기간이 되면 흔히 부르는 흑인 영가에서부터 온 찬송입니다. 한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흑인 노예 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 구전으로 전해진 이 노래의 원 출처를 찾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문헌을 찾아보면 1899년에 William E. Barton에 의해 발간된 Old Plantation Songs의 “최신 흑인 멜로디(Recent Negro Melodies)” 부분에 처음 악보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로 고난 받던 흑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느껴지지 않았겠습니까? 미국 흑인들의 고통과 한이 서린 이 유명한 노래의 녹음은 무수히 많지만 제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를 채워줄 만한 연주는 사실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들어본 녹음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 놀라운 연주의 흑인 솔로 연주자는 Victor Trent Cook입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07 | 동수원 사랑 | 5369 | 2003-05-06 | |
106 |
수염
+5
| 박마리아 | 5373 | 2014-03-24 |
105 |
기도제목
+1
| 박마리아 | 5394 | 2014-04-02 |
104 | 박의숙 | 5401 | 2003-04-19 | |
103 | 공양순 | 5407 | 2003-04-14 | |
102 | 청지기 | 5412 | 2019-02-10 | |
101 | 청지기 | 5485 | 2014-11-15 | |
100 |
안녕하세요~~!!!
+5
| 박종필 | 5489 | 2003-03-21 |
99 |
사이트 업데이트 내용
+1
| 관리자 | 5498 | 2003-03-10 |
98 | 김장환 | 5529 | 2003-03-13 | |
97 | 김장환 | 5534 | 2003-03-24 | |
96 |
건강
+1
| 김석훈 | 5550 | 2003-03-28 |
95 | John Lee | 5553 | 2003-06-19 | |
94 | 이병준 | 5590 | 2005-10-31 | |
93 | 청지기 | 5631 | 2019-02-11 | |
92 |
아버지학교
+3
| 조기호 | 5656 | 2003-05-25 |
91 |
전미카엘 입니다
+4
| 전미카엘 | 5673 | 2003-03-21 |
90 | 김동규 | 5726 | 2015-03-31 | |
89 | 청지기 | 5726 | 2019-09-01 | |
88 | 임용우 | 5727 | 2005-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