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623, 2019-03-17 19:21:01(2019-03-17)
-
"거기 너 있었는가"
성가대장 김바우로
성가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이 은혜를 받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성가대원들이 누리는 큰 복이지요. 어떤 성가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성가 182장이 그중 하나입니다. 사순절 기간이 되면 흔히 부르는 흑인 영가에서부터 온 찬송입니다. 한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흑인 노예 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 구전으로 전해진 이 노래의 원 출처를 찾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문헌을 찾아보면 1899년에 William E. Barton에 의해 발간된 Old Plantation Songs의 “최신 흑인 멜로디(Recent Negro Melodies)” 부분에 처음 악보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로 고난 받던 흑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느껴지지 않았겠습니까? 미국 흑인들의 고통과 한이 서린 이 유명한 노래의 녹음은 무수히 많지만 제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를 채워줄 만한 연주는 사실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들어본 녹음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 놀라운 연주의 흑인 솔로 연주자는 Victor Trent Cook입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13 | 김장환 엘리야 | 1177 | 2005-10-23 | |
3412 | 김장환 엘리야 | 1177 | 2005-11-06 | |
3411 |
잘 다녀오겠읍니다.
+7
| 이요한(종) | 1177 | 2006-02-22 |
3410 |
재의수요일 예배 사진
+1
| 김장환 엘리야 | 1177 | 2006-03-04 |
3409 |
기도로 나아기 힘들때
+3
| 리도스 | 1177 | 2006-05-26 |
3408 |
뭐가 이리 바쁜지~~~
+1
| 김장환 엘리야 | 1177 | 2006-06-08 |
3407 |
캄보디아 비전트립
+3
| 리도스 | 1177 | 2007-01-14 |
3406 |
조기호(야고보)씨~~~
+1
| 마르코 | 1177 | 2007-12-04 |
3405 |
새해인사
+4
| 임용우 | 1177 | 2008-01-03 |
3404 | 전제정 | 1177 | 2008-01-15 | |
3403 | 전미카엘 | 1177 | 2008-02-19 | |
3402 | 리도스 | 1177 | 2008-03-03 | |
3401 | 김장환 엘리야 | 1177 | 2008-04-08 | |
3400 |
울고 있는 아이...
+4
| 기드온~뽄 | 1177 | 2008-04-19 |
3399 | 이병준 | 1177 | 2008-04-29 | |
3398 | 김장환 엘리야 | 1177 | 2008-08-03 | |
3397 | 이요한(종) | 1177 | 2008-08-30 | |
3396 | 서미애 | 1177 | 2008-10-30 | |
3395 |
[펌] 좁은문 좁은길
+6
| 김바우로 | 1177 | 2009-02-17 |
3394 | 양신부 | 1177 | 2009-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