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546, 2019-03-17 19:21:01(2019-03-17)
-
"거기 너 있었는가"
성가대장 김바우로
성가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이 은혜를 받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성가대원들이 누리는 큰 복이지요. 어떤 성가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성가 182장이 그중 하나입니다. 사순절 기간이 되면 흔히 부르는 흑인 영가에서부터 온 찬송입니다. 한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흑인 노예 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 구전으로 전해진 이 노래의 원 출처를 찾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문헌을 찾아보면 1899년에 William E. Barton에 의해 발간된 Old Plantation Songs의 “최신 흑인 멜로디(Recent Negro Melodies)” 부분에 처음 악보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로 고난 받던 흑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느껴지지 않았겠습니까? 미국 흑인들의 고통과 한이 서린 이 유명한 노래의 녹음은 무수히 많지만 제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를 채워줄 만한 연주는 사실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들어본 녹음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 놀라운 연주의 흑인 솔로 연주자는 Victor Trent Cook입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12 | 청지기 | 4327 | 2019-08-04 | |
3411 | 청지기 | 4326 | 2020-01-20 | |
3410 |
5월 14일 주일 단상
+3
| 김장환 엘리야 | 4325 | 2006-05-15 |
3409 | 청지기 | 4318 | 2013-11-07 | |
3408 | 청지기 | 4309 | 2019-03-24 | |
3407 | 김바우로 | 4303 | 2003-06-25 | |
3406 | 니니안 | 4302 | 2017-06-13 | |
3405 | 청지기 | 4301 | 2020-01-26 | |
3404 | 청지기 | 4299 | 2020-02-16 | |
3403 | 청지기 | 4290 | 2020-01-06 | |
3402 | 청지기 | 4287 | 2019-02-11 | |
3401 | 청지기 | 4284 | 2019-12-11 | |
3400 | 김장환엘리야 | 4284 | 2013-09-14 | |
3399 | 청지기 | 4252 | 2019-02-11 | |
3398 |
영적성장
+1
| 박마리아 | 4250 | 2013-11-07 |
3397 | 청지기 | 4247 | 2019-03-03 | |
3396 | 명영미 | 4234 | 2003-03-14 | |
3395 |
저는여,,,,,
+1
| 이주현 | 4230 | 2003-04-22 |
3394 | 청지기 | 4227 | 2003-04-08 | |
3393 | 김장환 | 4221 | 2003-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