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550, 2019-03-17 19:21:01(2019-03-17)
-
"거기 너 있었는가"
성가대장 김바우로
성가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이 은혜를 받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성가대원들이 누리는 큰 복이지요. 어떤 성가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성가 182장이 그중 하나입니다. 사순절 기간이 되면 흔히 부르는 흑인 영가에서부터 온 찬송입니다. 한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흑인 노예 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 구전으로 전해진 이 노래의 원 출처를 찾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문헌을 찾아보면 1899년에 William E. Barton에 의해 발간된 Old Plantation Songs의 “최신 흑인 멜로디(Recent Negro Melodies)” 부분에 처음 악보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로 고난 받던 흑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느껴지지 않았겠습니까? 미국 흑인들의 고통과 한이 서린 이 유명한 노래의 녹음은 무수히 많지만 제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를 채워줄 만한 연주는 사실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들어본 녹음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 놀라운 연주의 흑인 솔로 연주자는 Victor Trent Cook입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78 | 임용우(요한) | 3113 | 2003-07-04 | |
3477 | 임용우(요한) | 2411 | 2003-07-04 | |
3476 | 이지용(어거스틴) | 2763 | 2003-07-06 | |
3475 | 이필근 | 2771 | 2003-07-07 | |
3474 | 임용우(요한) | 3117 | 2003-07-07 | |
3473 | John Lee | 2413 | 2003-07-07 | |
3472 |
하나님과의 인터뷰
+4
| 박의숙 | 1870 | 2003-07-08 |
3471 | 김장환 | 1497 | 2003-07-08 | |
3470 | 김바우로 | 2571 | 2003-07-09 | |
3469 |
오늘은
+1
| 임용우(요한) | 1825 | 2003-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