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095, 2019-03-17 19:21:01(2019-03-17)
-
"거기 너 있었는가"
성가대장 김바우로
성가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이 은혜를 받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성가대원들이 누리는 큰 복이지요. 어떤 성가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성가 182장이 그중 하나입니다. 사순절 기간이 되면 흔히 부르는 흑인 영가에서부터 온 찬송입니다. 한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흑인 노예 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 구전으로 전해진 이 노래의 원 출처를 찾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문헌을 찾아보면 1899년에 William E. Barton에 의해 발간된 Old Plantation Songs의 “최신 흑인 멜로디(Recent Negro Melodies)” 부분에 처음 악보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로 고난 받던 흑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느껴지지 않았겠습니까? 미국 흑인들의 고통과 한이 서린 이 유명한 노래의 녹음은 무수히 많지만 제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를 채워줄 만한 연주는 사실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들어본 녹음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 놀라운 연주의 흑인 솔로 연주자는 Victor Trent Cook입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90 | 임용우 | 1167 | 2008-05-30 | |
2989 |
눈물이 납니다.
+4
| 김장환 엘리야 | 1167 | 2008-06-02 |
2988 | 김장환 엘리야 | 1167 | 2008-07-21 | |
2987 |
예사모 셀모임 보고
+2
| 현순종 | 1167 | 2008-08-09 |
2986 |
아멘!~...
+4
| 강인구 ^o^ | 1167 | 2008-08-19 |
2985 | 이요한(종) | 1167 | 2008-08-30 | |
2984 | 김진현애다 | 1167 | 2008-09-03 | |
2983 |
토론토에서
+4
| 조기호 | 1167 | 2008-09-09 |
2982 |
제자반을 마치며..
+4
| 이종림 | 1167 | 2008-12-22 |
2981 | 강인구 ^o^ | 1167 | 2009-02-09 | |
2980 |
보내고 맞이하며....
+5
| 김장환 엘리야 | 1167 | 2009-02-17 |
2979 | 김장환 엘리야 | 1167 | 2009-03-12 | |
2978 | 양승우 | 1167 | 2009-03-20 | |
2977 |
2주 후에는...
+4
| 강인구 ^o^ | 1167 | 2009-03-30 |
2976 | 양부제 | 1167 | 2009-03-31 | |
2975 |
팬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5
| 김동화(훌) | 1167 | 2009-04-24 |
2974 | 현순종 | 1167 | 2009-07-02 | |
2973 |
전교인 수련회
+4
| 조기호 | 1167 | 2009-08-12 |
2972 |
어느 초등학생의 일기?
+4
| 손진욱 | 1167 | 2009-08-29 |
2971 | 김바우로 | 1167 | 2009-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