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935, 2019-03-17 19:21:01(2019-03-17)
-
"거기 너 있었는가"
성가대장 김바우로
성가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이 은혜를 받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성가대원들이 누리는 큰 복이지요. 어떤 성가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성가 182장이 그중 하나입니다. 사순절 기간이 되면 흔히 부르는 흑인 영가에서부터 온 찬송입니다. 한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흑인 노예 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 구전으로 전해진 이 노래의 원 출처를 찾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문헌을 찾아보면 1899년에 William E. Barton에 의해 발간된 Old Plantation Songs의 “최신 흑인 멜로디(Recent Negro Melodies)” 부분에 처음 악보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로 고난 받던 흑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느껴지지 않았겠습니까? 미국 흑인들의 고통과 한이 서린 이 유명한 노래의 녹음은 무수히 많지만 제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를 채워줄 만한 연주는 사실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들어본 녹음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 놀라운 연주의 흑인 솔로 연주자는 Victor Trent Cook입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53 | 청지기 | 8836 | 2018-08-12 | |
3652 | 청지기 | 8809 | 2018-06-06 | |
3651 | 청지기 | 8641 | 2014-04-13 | |
3650 |
예배와 목양팀 회의록
+5
| 니니안 | 8545 | 2016-11-28 |
3649 | 안재금 | 8368 | 2017-11-08 | |
3648 |
가을 무도회
+3
| 박마리아 | 8327 | 2013-09-03 |
3647 |
괸리자니임~~ ^^
+1
| 구본호 | 8277 | 2003-03-11 |
3646 | 주님의㉠ㅣ쁨 | 7797 | 2003-03-03 | |
3645 | 안재금 | 7713 | 2017-10-31 | |
3644 | 청지기 | 7691 | 2003-03-30 | |
3643 |
전도하지 마시옵소서~~
+1
| 박마리아 | 7679 | 2014-03-26 |
3642 |
관리자님께 감사!
+1
| 김장환 | 7655 | 2003-03-17 |
3641 | 이주현 | 7502 | 2003-04-02 | |
3640 | 청지기 | 7475 | 2019-02-24 | |
3639 | 청지기 | 7450 | 2003-03-16 | |
3638 | 이종림 | 7402 | 2003-03-03 | |
3637 | 장길상 | 7398 | 2016-08-12 | |
3636 | 청지기 | 7380 | 2019-03-10 | |
3635 | 안재금 | 7320 | 2017-10-20 | |
3634 | 청지기 | 7284 | 2003-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