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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003, 2019-03-10 23:06:21(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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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널 지키시는 건
요즘 신부님과 “하나님 나라 복음에 기초한 일대일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이와 비슷한 교육을 이미 여러 번 받았으니 사실 시작할 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어요. 이제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하다 보니 새롭게 깨닫는 점도 많고, 옛날에 배웠던 것들이 현재 제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해서 아주 좋아요. 예전 제자훈련 받을 당시 “네가 귀가 둔하여 그 음성 듣지 못해”라는 가사 한 마디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 그때까지의 제 믿음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노래가 기억이 나서 소개드리고 싶어졌습니다. 뭐 그런 흔한 글 귀 하나로 충격을 받을까 싶으시겠으나 교육을 받는 중에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조금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어버린 소향이 속한 CCM밴드 POS의 첫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가 마음이 외로우신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이신 주님이 항상 여러분 곁에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성가대장 김바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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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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