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839, 2019-03-04 20:47:37(2019-02-20)
-
Immense caeli Conditor우리 성가책을 눈여겨보시면 110, 112, 114, 116, 118 장이 모두 가사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은 악보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악보 제목 우측을 보시면 “요일”이라고 적혀있는데, 위 노래들을 각각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기도에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110장 가사의 원 제목은 “Immense caeli Conditor”입니다. “위대한 하늘의 창조자“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기도문은 1632년에(교황 우르반 8세 때) 개정된 성무일도(Officium Divinum)에 실려 있고 천주교회에서는 월요일 저녁기도에 씁니다. 한 주일의 두 번째 날 즉, 월요일이 하나님께서 하늘을 창조하신 둘째 날이니까요(창세기 1장 6-8). 곡조는 제1선법으로 되어있는 아주 전통적인 평성가(plainsong)입니다. 아마도 족히 천년은 묵은 곡조일 겁니다. (교회선법에 대해서는 기회가 있을 때 조금 상세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교회를 통해 전해진 찬송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노래한다는 것이 조금 놀랍지 않으세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상통함을 이런 데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일 저녁 기도하실 때에 요일에 맞추어 성가 110~118장을 불러보시면 어떨지요.성가대장 김바우로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371 | 이병준 | 1170 | 2011-10-23 | |
3370 | † 양신부 | 1170 | 2011-10-25 | |
3369 |
짝짝이 무시하지마라
+5
| ♬♪강인구 | 1170 | 2011-11-07 |
3368 | 이병준 | 1170 | 2011-11-17 | |
3367 | 김광국 | 1170 | 2012-03-06 | |
3366 |
안녕하세요?
+7
| 김문영 | 1170 | 2012-11-01 |
3365 | 청지기 | 1170 | 2012-12-11 | |
3364 |
기도
+2
| 서미애 | 1170 | 2013-01-08 |
3363 |
약골..
+8
| 박마리아 | 1170 | 2013-03-12 |
3362 |
나의 한계
+4
| 박마리아 | 1170 | 2013-03-26 |
3361 | 김장환엘리야 | 1170 | 2013-05-10 | |
3360 | 김바우로 | 1170 | 2013-06-09 | |
3359 | 청지기 | 1170 | 2023-09-04 | |
3358 | 임선교 | 1171 | 2004-12-21 | |
3357 | 이병준 | 1171 | 2005-03-03 | |
3356 |
인사드립니다.
+6
| 조기호 | 1171 | 2005-08-20 |
3355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05-08-25 | |
3354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05-10-28 | |
3353 | 김바우로 | 1171 | 2005-12-09 | |
3352 | 청지기 | 1171 | 2006-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