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이 노래는 십년도 넘게 제 휴대전화의 컬러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만큼 제가 사랑하는 찬양입니다. 한웅재, 정종원 두 사람으로 구성된 듀엣 “꿈이 있는 자유”의 한웅재가 지어서 2001년에 발매한 3집 앨범 아침묵상에 실었습니다. 이 음반은 꼭 전체를 다 들어볼 필요가 있는 대한민국 CCM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걸작입니다. 두 멤버가 모두 목사님이 되어서 2010년 이후로는 함께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서운하네요. 저 말고도 이 찬양을 좋아하시는 교우님들이 무척 많으실 텐데 혹시 오리지널을 못 들어보셨다면 올려드린 QR code 통해서 꼭 들어보세요. 2013년에는 가수 이승철이 불러서 자신의 음반에 싣기도 했습니다. 이 찬양처럼 단순하고 놀라운 고백이 담긴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의 찬양을 한 번 써보는 것이 제 꿈이기도 합니다만... 꿈은 자유죠 뭐...

성가대장 김바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