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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370, 2016-04-02 00:39:45(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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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랑스교포 3세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어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뻬왔어~" 했어요
저,기절 했어요~ ~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무슨 보신이냐?"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다구 해장국!'
미칠뻔 했어요~
그런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빕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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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런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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