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515, 2016-04-02 00:39:45(2016-03-08)
-
안녕하세요?
프랑스교포 3세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어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뻬왔어~" 했어요
저,기절 했어요~ ~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무슨 보신이냐?"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다구 해장국!'
미칠뻔 했어요~
그런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빕밥!!!!!!'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73 |
선교이야기1
+1
| 글로벌 팀 | 3888 | 2003-05-04 |
372 | 청지기 | 3888 | 2014-03-02 | |
371 | 니니안 | 3894 | 2015-11-04 | |
370 | 청지기 | 3902 | 2019-03-17 | |
369 | 청지기 | 3904 | 2019-04-14 | |
368 | 니니안 | 3907 | 2014-01-28 | |
367 | 청지기 | 3943 | 2003-06-06 | |
366 | 청지기 | 3946 | 2019-05-12 | |
365 | 김진세 | 3951 | 2021-01-22 | |
364 | 청지기 | 3955 | 2019-03-10 | |
363 | 이종림 | 3958 | 2003-03-31 | |
362 | 청지기 | 3979 | 2019-03-17 | |
361 |
강릉소식입니다~~
+1
| 김문영 | 3983 | 2014-03-18 |
360 | 청지기 | 3986 | 2022-01-06 | |
359 | 니니안 | 3996 | 2013-08-30 | |
358 | 김바우로 | 4004 | 2003-05-03 | |
357 | 청지기 | 4011 | 2019-03-10 | |
356 | 청지기 | 4016 | 2019-02-24 | |
355 | 김진세 | 4024 | 2020-03-21 | |
354 | 향긋(윤 클라) | 4030 | 200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