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352, 2016-04-02 00:39:45(2016-03-08)
-
안녕하세요?
프랑스교포 3세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어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뻬왔어~" 했어요
저,기절 했어요~ ~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무슨 보신이냐?"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다구 해장국!'
미칠뻔 했어요~
그런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빕밥!!!!!!'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208 |
금요 철야기도 모임안내
+1
| 임용우 | 1180 | 2004-04-22 |
3207 | 윤재은(노아) | 1159 | 2004-04-22 | |
3206 | 강형석 | 1092 | 2004-04-23 | |
3205 | 구본호 | 1175 | 2004-04-26 | |
3204 |
다림줄
+1
| 조기호 | 1296 | 2004-04-26 |
3203 | 최은영 | 1452 | 2004-04-29 | |
3202 | 김바우로 | 1174 | 2004-04-29 | |
3201 | 공양순 | 1190 | 2004-05-01 | |
3200 | 이병준 | 1216 | 2004-05-01 | |
3199 | 김장환 엘리야 | 1172 | 2004-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