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322, 2015-09-24 21:58:04(2015-09-20)
-
오늘 미사 후 '다이빙 벨' 영화 상영을 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함께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건이 있은지도 벌써 1년 하고도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밝혀진 진실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 그래도 정부가 구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순진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나라 정부라면 또 사람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진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이빙벨을 보고 그 생각이 정말 순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는 구하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전문 다이버나 할 수 있는 잠수를 우리 아이들은 할 수 없었을테니까요.
오늘 다이빙벨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0월 첫 주 부터 있을 세월호 관련 피켓팅에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1lQ6OmMDz4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893 |
부활행진 땅 밟기 보고
+3
| 브리스카 | 1220 | 2009-04-17 |
1892 | 루시아 | 1221 | 2009-04-20 | |
1891 |
샬롬 ^^!^^
+6
| 김동화(훌) | 1326 | 2009-04-21 |
1890 |
닉부이치치이야기(펌)
+6
| 강인구 ^o^ | 1261 | 2009-04-23 |
1889 |
어와나 자동차 경주
+1
| 청지기 | 1245 | 2009-04-23 |
1888 | 양부제 | 1285 | 2009-04-23 | |
1887 |
존글 ^ㅎ^
+5
| 김동화(훌) | 1310 | 2009-04-24 |
1886 | 양부제 | 1087 | 2009-04-24 | |
1885 | 양부제 | 1301 | 2009-04-24 | |
1884 |
팬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5
| 김동화(훌) | 1209 | 2009-04-24 |
국민은 나라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간다고
국가 지도자들은 착각하며 살아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 간다고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