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205, 2015-09-24 21:58:04(2015-09-20)
-
오늘 미사 후 '다이빙 벨' 영화 상영을 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함께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건이 있은지도 벌써 1년 하고도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밝혀진 진실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 그래도 정부가 구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순진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나라 정부라면 또 사람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진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이빙벨을 보고 그 생각이 정말 순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는 구하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전문 다이버나 할 수 있는 잠수를 우리 아이들은 할 수 없었을테니까요.
오늘 다이빙벨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0월 첫 주 부터 있을 세월호 관련 피켓팅에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1lQ6OmMDz4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90 | 청지기 | 2354 | 2019-07-21 | |
2989 | 청지기 | 2352 | 2022-09-06 | |
2988 | 청지기 | 2345 | 2021-07-31 | |
2987 |
기도요청
+3
| 전미카엘 | 2345 | 2003-05-10 |
2986 | 청지기 | 2341 | 2020-09-21 | |
2985 | 임용우(요한) | 2337 | 2003-07-24 | |
2984 | 청지기 | 2335 | 2020-05-10 | |
2983 | 청지기 | 2332 | 2021-10-17 | |
2982 | 청지기 | 2332 | 2021-03-19 | |
2981 | 청지기 | 2330 | 2021-06-05 | |
2980 |
일주일 동안에...
+6
| 강인구 | 2318 | 2007-03-28 |
2979 | 청지기 | 2317 | 2021-07-10 | |
2978 |
학원을 떠나며
+1
| 박마리아 | 2315 | 2014-06-06 |
2977 | 청지기 | 2314 | 2022-06-06 | |
2976 | 청지기 | 2314 | 2019-11-10 | |
2975 | 청지기 | 2308 | 2019-06-16 | |
2974 | 청지기 | 2307 | 2021-04-24 | |
2973 | 청지기 | 2307 | 2022-11-22 | |
2972 | 곽소정 | 2307 | 2003-08-18 | |
2971 | 청지기 | 2306 | 2019-07-28 |
국민은 나라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간다고
국가 지도자들은 착각하며 살아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 간다고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