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301, 2015-09-24 21:58:04(2015-09-20)
-
오늘 미사 후 '다이빙 벨' 영화 상영을 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함께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건이 있은지도 벌써 1년 하고도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밝혀진 진실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 그래도 정부가 구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순진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나라 정부라면 또 사람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진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이빙벨을 보고 그 생각이 정말 순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는 구하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전문 다이버나 할 수 있는 잠수를 우리 아이들은 할 수 없었을테니까요.
오늘 다이빙벨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0월 첫 주 부터 있을 세월호 관련 피켓팅에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1lQ6OmMDz4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33 | (엘리아)김장환 | 2439 | 2003-12-12 | |
2932 |
학원을 떠나며
+1
| 박마리아 | 2438 | 2014-06-06 |
2931 | 임용우(요한) | 2434 | 2003-07-24 | |
2930 |
주기도문
+3
| 니니안 | 2430 | 2014-01-07 |
2929 | 청지기 | 2428 | 2021-10-17 | |
2928 |
으음..참자!!
+4
| 박마리아 | 2428 | 2014-02-27 |
2927 | 청지기 | 2421 | 2020-05-18 | |
2926 | 니니안 | 2421 | 2016-07-23 | |
2925 | (엘리아)김장환 | 2421 | 2003-11-19 | |
2924 |
신을 향한 마음
+1
| 박마리아 | 2419 | 2013-11-16 |
2923 | 구본호 | 2419 | 2003-06-25 | |
2922 | 청지기 | 2418 | 2019-10-28 | |
2921 | 청지기 | 2413 | 2022-09-06 | |
2920 | 임요한 | 2402 | 2003-04-10 | |
2919 | 청지기 | 2400 | 2019-10-28 | |
2918 | 청지기 | 2397 | 2019-11-10 | |
2917 | 청지기 | 2392 | 2021-05-29 | |
2916 | 김장환 | 2390 | 2003-04-08 | |
2915 | 김바우로 | 2389 | 2021-07-17 | |
2914 | 청지기 | 2389 | 2022-11-22 |
국민은 나라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간다고
국가 지도자들은 착각하며 살아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 간다고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