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298, 2015-09-24 21:58:04(2015-09-20)
-
오늘 미사 후 '다이빙 벨' 영화 상영을 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함께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건이 있은지도 벌써 1년 하고도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밝혀진 진실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 그래도 정부가 구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순진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나라 정부라면 또 사람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진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이빙벨을 보고 그 생각이 정말 순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는 구하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전문 다이버나 할 수 있는 잠수를 우리 아이들은 할 수 없었을테니까요.
오늘 다이빙벨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0월 첫 주 부터 있을 세월호 관련 피켓팅에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1lQ6OmMDz4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073 | 청지기 | 2779 | 2019-07-28 | |
3072 | 강인구 ^o^ | 2776 | 2007-07-06 | |
3071 | 청지기 | 2774 | 2021-05-09 | |
3070 | 청지기 | 2773 | 2019-05-26 | |
3069 | 청지기 | 2766 | 2021-11-21 | |
3068 | 이병준 | 2765 | 2014-10-28 | |
3067 |
향유~
+1
| 박마리아 | 2764 | 2013-11-27 |
3066 | 임용우(요한) | 2762 | 2003-06-09 | |
3065 | 김바우로 | 2761 | 2014-01-22 | |
3064 | 청지기 | 2752 | 2021-08-21 | |
3063 | 청지기 | 2751 | 2020-06-22 | |
3062 | 청지기 | 2750 | 2019-05-05 | |
3061 | 청지기 | 2747 | 2019-06-09 | |
3060 | 김바우로 | 2739 | 2003-07-09 | |
3059 | 청지기 | 2736 | 2020-07-26 | |
3058 | 청지기 | 2736 | 2019-05-19 | |
3057 | 청지기 | 2734 | 2021-01-03 | |
3056 |
이재정교육감
+1
| 박마리아 | 2727 | 2014-06-10 |
3055 |
마음 따뜻한 사장님
+3
| 니니안 | 2726 | 2014-03-15 |
3054 | 청지기 | 2723 | 2020-05-24 |
국민은 나라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간다고
국가 지도자들은 착각하며 살아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 간다고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