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323, 2015-09-24 21:58:04(2015-09-20)
-
오늘 미사 후 '다이빙 벨' 영화 상영을 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함께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건이 있은지도 벌써 1년 하고도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밝혀진 진실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 그래도 정부가 구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순진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나라 정부라면 또 사람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진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이빙벨을 보고 그 생각이 정말 순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는 구하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전문 다이버나 할 수 있는 잠수를 우리 아이들은 할 수 없었을테니까요.
오늘 다이빙벨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0월 첫 주 부터 있을 세월호 관련 피켓팅에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1lQ6OmMDz4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93 | 청지기 | 6298 | 2019-04-07 | |
92 |
가뭄
+1
| 니니안 | 6321 | 2017-06-10 |
91 | 청지기 | 6327 | 2017-02-22 | |
90 | 청지기 | 6357 | 2019-02-10 | |
89 | 이종림 | 6434 | 2003-03-06 | |
88 | 송아우구스티노 | 6479 | 2016-12-18 | |
87 | 이요셉 | 6490 | 2003-04-19 | |
86 | 청지기 | 6495 | 2019-02-20 | |
85 | 하인선 | 6508 | 2003-03-06 | |
84 | 안재금 | 6560 | 2017-10-20 | |
83 | 청지기 | 6610 | 2019-02-20 | |
82 | 청지기 | 6638 | 2003-04-04 | |
81 |
가을하늘
+1
| stello | 6664 | 2013-09-20 |
80 | 청지기 | 6695 | 2003-03-15 | |
79 | 아그네스 | 6700 | 2003-04-19 | |
78 | 김동규 | 6703 | 2011-10-07 | |
77 | 청지기 | 6744 | 2019-02-20 | |
76 | 청지기 | 6750 | 2019-02-11 | |
75 | 청지기 | 6911 | 2019-02-11 | |
74 | 이필근 | 6930 | 2005-10-31 |
국민은 나라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간다고
국가 지도자들은 착각하며 살아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 간다고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