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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148, 2015-08-28 17:15:14(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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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유명하다는 송어집을
오직 네비에만 의존해
구비구비 찾아가서
기대에 못 미치는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큰 길에서 우회전으로 들어왔으면
갈 때는 좌회전으로 나가야
마땅하건만
티 맵은 우회전을 지시한다.
거의 막다른 외 길에 가까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됐으나,
워낙 둘 다 길 눈이 어둡기도 하고
네비님의 깊은 뜻도 있으려니 하여
무한신뢰 따라갔다.
고개 주행을 10킬로 이상 시키더니
처음 나타난 좌회전 길에서
좌회전을 하게 한 후,
오던 길로 다시 보냈다.
일명 '유턴' 이었던 것이다.
20킬로 짜리 유턴!
아!
상식을 뛰어넘는
고지식함에 당한 (?) 것이
어찌나 어이가 없는 지
오는 내내 투덜거렸다.
분명 너는 잘못한 것이 없는데
억울한 이 감정은
네비 때문인가
나 때문인가...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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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안
2015.08.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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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리아
2015.08.12 10:59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재미있는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가 거의 정체상태라...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요즘은 Sns로 소통을 하니
시대적 흐름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우리 교회 홈페이지를 보시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셨던 것을
감안하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
김광국구레네시몬
2015.08.28 17:15
ㅎㅎ
바오로샘 작은 눈이 엄청 커지셨겠어요~~~~ㅅㅅ
그런 상황에 닥치면
저는 갑자기 당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등에 땀이나고
8살때 배웠던 경상도 쌍욕이 나오고
프라이드 똥차를 거의 레이서급의 전속력페달을 밟아서
식당앞에 까지 오고서야
식당을 한번 흘겨보고서
속도를 줄이는 편입니다. ㅅㅅ
김기사로 추천합니다.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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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정다움에 네비뇬이 질투로 골탕을 선물하셨나 보군요
여행은 수단과 방법에 정답이 없으니 식사의 기대와 네비의 골탕도 모처럼의 나들이에 기대가
너무 커던 두분의 행복된 삶에 미치지 못하는 당연한 결과? 인듯 합니다.
모처럼 들여다본 재미있는 글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