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십자가의 도
  • 조회 수: 1453, 2015-04-27 17:41:08(2015-04-27)
  • 예배 후, 신부님께서
    "다음 주에는 부모님 찾아뵙느라
    예배에 참석 못하는 가정이 있더라도 이해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감히 목회자로서 하기 어려운 선포입니다.

    또한 주일 성수를 목숨처럼 여기는
    골수 신자들에게는 논란의 여지도
    있겠네요.

    그러나 신자들을 교회에 충직한 교인으로 만들려고 하는
    대다수의 교회 목회자들을
    평소 못마땅하게 여기던 저로서는
    귀를 의심케하는 획기적인 발언이셨습니다.

    교회에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공부하는 것
    그 자체만 목적이 아님을 우린 압니다.

    성경이 말하듯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도 되어야 하니까요.
    주님의 사랑과 공의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의도치 않게 너무 거창해지는 것 같네요)

    어쨌든
    교회는 신자들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예배보다 더 긴 시간은 파송입니다.

    각설하고...
    연약한 우리들을 아시는

    신부님의 말씀은 그러하셨지만,
    조금 더 부지런하게 서둘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와
    부모님께 효도하는 시간을
    모두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완전한 십자가의 도를
    이루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할렐루야~!

댓글 1

  • 니니안

    2015.04.27 17:41

    공감과 함께 전적으로 찬성 하는건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지 못해서
    개독교라는 지탄을 받고 있지만 모든것을 제쳐놓고라도
    행실이 불신자와 다른게 없는것으로 인한 것이라면
    이제라도 달라져서 강아지 처럼 살아가지 말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653 패트릭 8939 2014-02-05
3652 청지기 8883 2018-06-06
3651 청지기 8642 2014-04-13
3650 니니안 8581 2016-11-28
3649 안재금 8435 2017-11-08
3648 박마리아 8335 2013-09-03
3647 구본호 8282 2003-03-11
3646 주님의㉠ㅣ쁨 7818 2003-03-03
3645 안재금 7761 2017-10-31
3644 청지기 7691 2003-03-30
3643 박마리아 7679 2014-03-26
3642 김장환 7671 2003-03-17
3641 청지기 7564 2019-02-24
3640 이주현 7503 2003-04-02
3639 청지기 7455 2003-03-16
3638 청지기 7425 2019-03-10
3637 이종림 7412 2003-03-03
3636 장길상 7410 2016-08-12
3635 안재금 7369 2017-10-20
3634 청지기 7296 2003-03-15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