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십자가의 도
  • 조회 수: 1442, 2015-04-27 17:41:08(2015-04-27)
  • 예배 후, 신부님께서
    "다음 주에는 부모님 찾아뵙느라
    예배에 참석 못하는 가정이 있더라도 이해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감히 목회자로서 하기 어려운 선포입니다.

    또한 주일 성수를 목숨처럼 여기는
    골수 신자들에게는 논란의 여지도
    있겠네요.

    그러나 신자들을 교회에 충직한 교인으로 만들려고 하는
    대다수의 교회 목회자들을
    평소 못마땅하게 여기던 저로서는
    귀를 의심케하는 획기적인 발언이셨습니다.

    교회에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공부하는 것
    그 자체만 목적이 아님을 우린 압니다.

    성경이 말하듯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도 되어야 하니까요.
    주님의 사랑과 공의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의도치 않게 너무 거창해지는 것 같네요)

    어쨌든
    교회는 신자들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예배보다 더 긴 시간은 파송입니다.

    각설하고...
    연약한 우리들을 아시는

    신부님의 말씀은 그러하셨지만,
    조금 더 부지런하게 서둘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와
    부모님께 효도하는 시간을
    모두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완전한 십자가의 도를
    이루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할렐루야~!

댓글 1

  • 니니안

    2015.04.27 17:41

    공감과 함께 전적으로 찬성 하는건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지 못해서
    개독교라는 지탄을 받고 있지만 모든것을 제쳐놓고라도
    행실이 불신자와 다른게 없는것으로 인한 것이라면
    이제라도 달라져서 강아지 처럼 살아가지 말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573 peace seeker 1178 2005-02-22
3572 김장환 엘리야 1179 2007-02-20
3571 박마리아 1179 2013-02-27
3570 박마리아 1179 2013-05-21
3569 강인구 1180 2006-07-24
3568 김장환 엘리야 1180 2007-04-02
3567 김돈회 1181 2010-08-12
3566 희년함께 1181 2011-09-29
3565 김장환 엘리야 1182 2006-04-20
3564 전미카엘 1182 2008-07-09
3563 박마리아 1182 2013-03-26
3562 전제정 1183 2004-11-09
3561 열매 1183 2006-02-11
3560 양신부 1183 2009-09-19
3559 김장환 엘리야 1183 2010-01-04
3558 mark 1183 2010-06-14
3557 김장환 엘리야 1183 2011-10-10
3556 박마리아 1183 2013-04-18
3555 질그릇 1183 2013-08-29
3554 임용우 1184 2008-06-30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