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998, 2015-02-27 14:43:35(2015-02-13)
-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배웅합니다.
집인 수원서 직장이 있는 홍대까지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젊은 사람도 만만한 거리는 아닌데...
까짓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생각하는 남편의 기개가
매우 가상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나이의 한계를 실감하지 않음은
배움의 자세가 늘 생활화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음산한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며
무거운 노트북을 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가슴 속에 새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음을 보는 것이참으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연하의 남편과 사는 탓일까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10 | 김진현애다 | 1158 | 2011-12-13 | |
3509 |
1루수가 누구야?
+6
| 김바우로 | 1158 | 2012-04-20 |
3508 |
집 앞 텃밭을 일구며.
+3
| 승유맘 | 1158 | 2013-05-22 |
3507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4-12-09 | |
3506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5-05-08 | |
3505 | 김진현애다 | 1159 | 2005-06-09 | |
3504 |
주일 단상 -
+2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5-10-02 |
3503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5-10-19 | |
3502 |
다행이도 ..
+4
| 허민영 | 1159 | 2005-10-23 |
3501 | 전미카엘 | 1159 | 2005-12-17 | |
3500 | 강인구 | 1159 | 2005-12-28 | |
3499 |
퍼온 글 - 유익한 글
+3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6-02-16 |
3498 | 김진현애다 | 1159 | 2006-11-15 | |
3497 |
신년인사
+4
| 김바우로 | 1159 | 2007-01-01 |
3496 | 박예신 | 1159 | 2007-04-29 | |
3495 |
부르심이 있는 그곳으로
+1
| 리도스 | 1159 | 2007-08-27 |
3494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7-10-12 | |
3493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7-10-27 | |
3492 |
사진들입니다.
+3
| 강인구 ^o^ | 1159 | 2007-12-20 |
3491 | 김바우로 | 1159 | 2008-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