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776, 2015-02-27 14:43:35(2015-02-13)
-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배웅합니다.
집인 수원서 직장이 있는 홍대까지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젊은 사람도 만만한 거리는 아닌데...
까짓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생각하는 남편의 기개가
매우 가상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나이의 한계를 실감하지 않음은
배움의 자세가 늘 생활화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음산한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며
무거운 노트북을 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가슴 속에 새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음을 보는 것이참으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연하의 남편과 사는 탓일까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088 | 전미카엘 | 1150 | 2009-01-27 | |
3087 | 임용우 | 1150 | 2009-01-29 | |
3086 |
보내고 맞이하며....
+5
| 김장환 엘리야 | 1150 | 2009-02-17 |
3085 | 강인구 ^o^ | 1150 | 2009-03-23 | |
3084 | 김장환 엘리야 | 1150 | 2009-04-08 | |
3083 | 강인구 ^o^ | 1150 | 2009-08-27 | |
3082 | 전미카엘 | 1150 | 2009-09-18 | |
3081 | 이종림 | 1150 | 2009-10-06 | |
3080 | 김장환 엘리야 | 1150 | 2009-12-18 | |
3079 |
탁구선수 영입(?)
+3
| 이필근 | 1150 | 2010-02-22 |
3078 | 박윤택 | 1150 | 2010-06-14 | |
3077 | 이필근 | 1150 | 2010-07-14 | |
3076 | 김동규 분도 | 1150 | 2010-10-05 | |
3075 | 변혜숙 | 1150 | 2010-10-21 | |
3074 | 김장환 엘리야 | 1150 | 2010-10-31 | |
3073 | 아그네스 | 1150 | 2010-11-05 | |
3072 | † 양신부 | 1150 | 2011-01-29 | |
3071 |
네팔 선교팀 보고 2
+6
| 김바우로 | 1150 | 2011-03-20 |
3070 |
네팔에서 4
+6
| 김바우로 | 1150 | 2011-03-22 |
3069 |
원주성공회교회 답사기
+3
| 패트릭 | 1150 | 2011-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