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목회자와 기독인 304인 철야기도회" & "유가족과 함께하는 매일기도회"

■ 9.16일(화)19시 청운동 / 성공회 시국미사

세월호 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청운동 매일기도를 16일은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공동집전, 대전교구 유낙준 피선주교 설교로 드립니다. 철야팀 아닌 분들을 중심으로 두루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1부.성찬례 2부.유가족 증언 으로 진행합니다.

■ 9.15일(월) 20시~16일(화) 11시 광화문광장 / 철야기도회

9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5달이 되는 날입니다. 김영오씨 단식은 끝났지만, 60세 목사님 등 동료 목회자들이 장기단식을 각오하고 광화문을 지키고 계십니다. 유가족들이 광화문 앞에서 4시간 동안 삼보일배를 했지만, 정부, 여당은 갈수록 요지부동입니다. 팽목항 가족들도 지칠대로 지쳐 있습니다.

몇분 목회자들이 모여 9월 15일(월) 저녁 8시부터 16일(화) 오전 11시까지 목회자 304인 철야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목회자들이 한국 교회를 대표한다는 의미에서의 '목회자'가 아니라, 한국사회와 교회 앞에 목회자들이 죄도 많이 지었으니 속죄도 먼저하자는 뜻에서 '목회자 기도회'를 갖기로 했습니다(물론 목회자 뿐 아니라, 원하시는 모든 기독인들의 동반도 환영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회하는 심정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 전도사, 강도사, 성공회 사제 및 부제, 수도자 등 모두를 망라합니다. 에큐메니칼 각 교단들은 물론 복음주의권에서도 70 ~ 100명이 참여하기로 했으니 적극 힘을 보태주십시오.

* 참여 원하시는 분은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성공회 참가 인원은 최소 30명입니다.
* 아울러 이 내용을 트윗 카톡 밴드 문자 메일 등으로 속히 널리 알려 주시고, 권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유시경 신부 010 4514 5087 (편의상 대표자회의에 참가해서 연락 담당이 되었기에 제게로 명단을 취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