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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서비스노조 노숙투쟁 위로 미사를 마치며
  • 조회 수: 1278, 2014-06-25 02:24:57(2014-06-25)
  •   6월 23일 저녁 삼성전자서비스노조 노숙투쟁 위로 미사를 우리 교회 사회선교분과 주관으로 드렸습니다. 50여일째 투쟁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투쟁에 있어 지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미사를 드렸는데 미사에 참가했던 저희 교회 성도들이 더 은혜롭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14분의 성도님들이 참가하셨고 수원나눔의 집 양만호 신부님께서 미사를 집전해주셨습니다.
      참가하시지는 못했지만 물질로 함께 해주 신 성도님도 계시고 밑반찬을 직접 만드셔서 보내주신 성도님도 계십니다.
      그리고 교회 텃밭에서 직접 상추를 따시고, 장을 보시고, 서비스노조 노동자들에게 저녁을 지어드린 성도님도 계시며 노동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그 분들의 어려운 삶을 함께 나눈 성도님도 계십니다.
      그리고 기도로서 함께 해주신 성도님도 계십니다.
      우리 교회 많은 분들의 섬김과 기도로 삼성전자서비스노조 노숙투쟁 위로 미사가 아름다웠으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또 은혜받는 시간이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비록 길거리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노동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지만 더 없이 맛있었고 즐거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삼성전자서비스노조 노숙투쟁 위로 미사를 위해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 해주신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비스노조 노동자들께서도 제자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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