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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딸을 보내며~
  • 조회 수: 5335, 2014-02-04 15:35:16(2014-02-03)
  • 혼기를 채운 자녀를 둔 어머님들께서
    우리 딸의 결혼 소식을 접하시고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이것 저것
    물어보십니다.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로서
    단호한 결정 두가지를 했습니다

    하나는 모든 준비과정과 절차는
    시댁의 뜻을 따른다

    둘째, 이제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는 것이니
    앞으로는 시댁의 가풍을 따라야 한다
    는 것입니다

    시대를 벗어난 고루한 사고라
    여길지 모르겠으나
    우리 친정 어머님이 내게 그러셨듯
    내가 자녀를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그것이 또한 순수한 사랑을 키워 온 두 아이가
    가정의 평안을 유지하는 해법임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2

  • 니니안

    2014.02.04 00:14

    지혜로운 자는 예비장모의 인품을 보고 신부를 선택한다고,
    마리아님의 모든것을 보고 어찌 은하를 망설 일런지요?
    처음은 아닐 지라도 아이 엄마로 친정에 들리는 딸에게서
    마리아님의 모습을 보면서 흡족해 하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 김영수(엘리야)

    2014.02.04 15:35

    참 좋은 처가집이네요.
    우리 승환이 처가도 참고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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