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597, 2014-01-25 22:09:54(2014-01-23)
-
대 여섯살 쯤 돼 보이는 아이를
그의 어머니가 야단치는데
완전 어른의 논리로 완벽하게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빠져나갈 구멍없이 쥐잡듯 한다
아이는 멀뚱한 표정을 짓고있다
나의 초보 맘 시절과 오버랩되어
가슴이 미어지는 듯 아프다
애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고 싶었지만 지나친 오지랖같아
안타까워도 말한마디 못하고 돌아서는데
하루종일 후회의 눈물이 흐른다
애들아..엄마가 잘못했다..
정말 미안하구나~
너희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
너무 집착했던 것같구나~
지우고 싶은 삶의 한자락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92 | 관리자 | 9318 | 2003-03-01 | |
3691 |
추카~추카
+1
| 김종현 | 12058 | 2003-03-02 |
3690 | 구본호 | 12320 | 2003-03-02 | |
3689 | 구본호 | 10175 | 2003-03-02 | |
3688 | ol주영 | 12254 | 2003-03-02 | |
3687 | 관리자 | 9785 | 2003-03-02 | |
3686 |
한마디
+1
| 조기호 | 11737 | 2003-03-02 |
3685 | 이종림 | 7241 | 2003-03-03 | |
3684 |
기쁜소식
+1
| 임용우 | 8763 | 2003-03-03 |
3683 |
수고하셨습니다.
+1
| 강인구 | 10013 | 2003-03-03 |
나중에 돌이켜 보면 왜 그때 그렇게 했을까? 하고
초보약사, 초보원장, 초보남편,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