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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837, 2013-11-07 14:17:05(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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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저와 저희 가족들도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보신분들도 있겠지만 11월을 맞이하며쓴 글을 올립니다.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저는 언제나 꿈을 꾸며 살아갑니다.
늘 현실성이 부족해서
대부분의 꿈은
그냥 꿈으로 끝이 나고 말지만... ^^
어느새 또다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강릉에서 꾸는 새로운 꿈들이
저를 설레게 합니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장소들을 만나며
또다시 기분 좋은 꿈을 꿉니다.
이 땅에서 저를 포함한
대한성공회 강릉교회를 통해 일하실
주님으로 인해
오늘도 두근두근~~ ㅋㅋ
꿈들이
때로는 서로 연결되고
때로는 사라져버리지만....
(그냥 허무하게 사라져버리는 꿈은 결코 없습니다!
단지 제가 잊어버리는 것이죠~)
오늘도 주님 안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것
그 자체로 감사합니다!!
처음 강릉에 왔을 때는
늦여름이었는데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한 계절을 지내며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 곳 강릉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 갑니다.
일년의 결실을 맺는 풍성한 수확과
겨울을 준비하는
자연의 황홀한 색 속에서
하루 하루가 귀하고 소중합니다.
아직은 조금 어색하지만
이 땅에 조금씩 뿌리 내리며
굳건한 생명을 꽃 피우기 위한
준비의 과정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주님이 주신
좋은 선물들을 누리며
이제는
새로운 계절
겨울을 준비합니다.
이번 겨울을 통해
강릉교회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도약을 하게 될 것입니다. ^^
10월의 한 달 참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귀한 봉헌으로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강릉교회는 조금씩 세워져 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늘 함께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은 제 안에 꿈으로 남아있지만
언젠가 함께 그것을 보면서
함께 기쁨으로 누리게 될 날이
멀지 않음을 믿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조급해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것을 붙들면서
올바르고 아름다운 교회를
세우기 위해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겠습니다!
새로운 한 달을 맞으며..
새로운 한달의 첫 주를 맞으며...
감사의 인사와 다짐을 전해드립니다.
강릉에서
김문영(키프리안)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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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의 글에서
주님이 행하실 계획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가 느껴집니다~
강릉교회를 향한
주님의 뜻이 왕성하게 펼쳐지기를 기도합니다
주훈이 주아의 밝은 모습에서
새희망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