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8166, 2013-09-15 20:35:06(2013-09-03)
-
머리 속에서 뾸뾸 솟는
땀방울이 골을 타고
목줄기로 하염없이 흘러 내릴 때
겨우 숨만 할딱이며
여름이란 시간을 죽였어
신이 주신
이 가을~
가슴 가득 차 오른 벅찬 설레임을
어찌 풀어낼꼬..
베란다에 비친 하늘은
갈증만 일으킬 뿐
그대로 밖으로 나갔지
벤치에 벌렁 누웠어
사실은 땅에 눕고 싶었지만..
마주한 하늘은
바다로 변하고
파도를 일렁이며
음률을 타더니
함께 춤을 추자고 손을 내미네
한 동안 창공에서
님과 춤을 추었네
무한한 공간을 누리며 누볐네
그 곳엔 단 둘 뿐이었다네~
신과 나!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69 | 이종림 | 4281 | 2003-03-07 | |
3668 | 관리자 | 4302 | 2003-03-07 | |
3667 | 박홍익 | 3843 | 2003-03-07 | |
3666 | 봄나들이 | 3247 | 2003-03-07 | |
3665 |
[re] 신고합니다.
+1
| 김장환 | 3892 | 2003-03-08 |
3664 | 임용우 | 3375 | 2003-03-10 | |
3663 |
사이트 업데이트 내용
+1
| 관리자 | 5599 | 2003-03-10 |
3662 |
괸리자니임~~ ^^
+1
| 구본호 | 7960 | 2003-03-11 |
3661 |
신부님<<<<<<
+1
| 명영미 | 4011 | 2003-03-11 |
3660 | 관리자 | 2511 | 2003-03-11 |
제자교회 공식 시인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