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8342, 2013-09-15 20:35:06(2013-09-03)
-
머리 속에서 뾸뾸 솟는
땀방울이 골을 타고
목줄기로 하염없이 흘러 내릴 때
겨우 숨만 할딱이며
여름이란 시간을 죽였어
신이 주신
이 가을~
가슴 가득 차 오른 벅찬 설레임을
어찌 풀어낼꼬..
베란다에 비친 하늘은
갈증만 일으킬 뿐
그대로 밖으로 나갔지
벤치에 벌렁 누웠어
사실은 땅에 눕고 싶었지만..
마주한 하늘은
바다로 변하고
파도를 일렁이며
음률을 타더니
함께 춤을 추자고 손을 내미네
한 동안 창공에서
님과 춤을 추었네
무한한 공간을 누리며 누볐네
그 곳엔 단 둘 뿐이었다네~
신과 나!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73 | 박영희 | 1195 | 2006-11-14 | |
172 | 김장환 엘리야 | 1195 | 2006-03-01 | |
171 |
잘 다녀오겠읍니다.
+7
| 이요한(종) | 1195 | 2006-02-22 |
170 | 이필근 | 1195 | 2006-02-21 | |
169 | 김장환 엘리야 | 1195 | 2005-07-26 | |
168 | 김장환 엘리야 | 1195 | 2005-05-18 | |
167 |
공휴일
+4
| 박마리아 | 1194 | 2013-03-01 |
166 |
은혜의 바다...
+5
| 이필근 | 1194 | 2010-08-11 |
165 | 권준석 | 1194 | 2010-05-02 | |
164 | 양신부 | 1194 | 2009-09-19 | |
163 | 이경주(가이오) | 1194 | 2009-06-18 | |
162 | 김장환 엘리야 | 1194 | 2006-10-21 | |
161 | 김장환 엘리야 | 1194 | 2005-07-21 | |
160 | 김진현애다 | 1194 | 2005-01-28 | |
159 |
나그네..
+3
| 전제정 | 1194 | 2004-11-09 |
158 |
네팔에서 3
+8
| 김바우로 | 1193 | 2011-03-21 |
157 |
햄스터 가져가실 분.
+4
| 김바우로 | 1193 | 2009-08-28 |
156 |
학생청년예배 후기
+3
| 임용우 | 1193 | 2008-06-30 |
155 | 리도스 | 1193 | 2008-03-03 | |
154 |
캄보디아 비전트립
+3
| 리도스 | 1193 | 2007-01-14 |
제자교회 공식 시인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