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8162, 2013-09-15 20:35:06(2013-09-03)
-
머리 속에서 뾸뾸 솟는
땀방울이 골을 타고
목줄기로 하염없이 흘러 내릴 때
겨우 숨만 할딱이며
여름이란 시간을 죽였어
신이 주신
이 가을~
가슴 가득 차 오른 벅찬 설레임을
어찌 풀어낼꼬..
베란다에 비친 하늘은
갈증만 일으킬 뿐
그대로 밖으로 나갔지
벤치에 벌렁 누웠어
사실은 땅에 눕고 싶었지만..
마주한 하늘은
바다로 변하고
파도를 일렁이며
음률을 타더니
함께 춤을 추자고 손을 내미네
한 동안 창공에서
님과 춤을 추었네
무한한 공간을 누리며 누볐네
그 곳엔 단 둘 뿐이었다네~
신과 나!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29 | 청지기 | 4142 | 2019-12-11 | |
3428 | 김진세 | 4140 | 2021-01-29 | |
3427 | 청지기 | 4138 | 2021-01-17 | |
3426 | 청지기 | 4126 | 2019-02-11 | |
3425 |
반대되는 삶~ "펌"
+1
| 니니안 | 4118 | 2015-06-03 |
3424 | 청지기 | 4113 | 2013-09-23 | |
3423 | 김장환 | 4105 | 2003-03-26 | |
3422 |
저는여,,,,,
+1
| 이주현 | 4102 | 2003-04-22 |
3421 | 김바우로 | 4100 | 2003-06-25 | |
3420 | 김장환 | 4100 | 2003-05-19 | |
3419 | 청지기 | 4098 | 2003-04-08 | |
3418 | 김진현애다 | 4088 | 2014-01-13 | |
3417 | 희년함께 | 4077 | 2014-08-26 | |
3416 |
배관을 막은 양심
+2
| 박마리아 | 4076 | 2013-09-26 |
3415 |
강베드롭니다~
+3
| ♬♪강인구 | 4069 | 2014-04-21 |
3414 | 김문영 | 4068 | 2015-01-02 | |
3413 |
성경책 필요하신분...
+1
| 공양순 | 4052 | 2003-05-30 |
3412 | 청지기 | 4051 | 2021-01-23 | |
3411 | 청지기 | 4038 | 2020-01-06 | |
3410 | 청지기 | 4038 | 2020-01-06 |
제자교회 공식 시인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