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8187, 2013-09-15 20:35:06(2013-09-03)
-
머리 속에서 뾸뾸 솟는
땀방울이 골을 타고
목줄기로 하염없이 흘러 내릴 때
겨우 숨만 할딱이며
여름이란 시간을 죽였어
신이 주신
이 가을~
가슴 가득 차 오른 벅찬 설레임을
어찌 풀어낼꼬..
베란다에 비친 하늘은
갈증만 일으킬 뿐
그대로 밖으로 나갔지
벤치에 벌렁 누웠어
사실은 땅에 눕고 싶었지만..
마주한 하늘은
바다로 변하고
파도를 일렁이며
음률을 타더니
함께 춤을 추자고 손을 내미네
한 동안 창공에서
님과 춤을 추었네
무한한 공간을 누리며 누볐네
그 곳엔 단 둘 뿐이었다네~
신과 나!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10 | 김바우로 | 4136 | 2003-06-25 | |
3409 | 청지기 | 4134 | 2020-01-20 | |
3408 | 김장환 | 4126 | 2003-03-26 | |
3407 | 김장환 | 4124 | 2003-05-19 | |
3406 | 청지기 | 4112 | 2020-01-26 | |
3405 | 청지기 | 4110 | 2019-12-11 | |
3404 | 김진현애다 | 4105 | 2014-01-13 | |
3403 | 청지기 | 4104 | 2019-04-14 | |
3402 |
배관을 막은 양심
+2
| 박마리아 | 4104 | 2013-09-26 |
3401 | 희년함께 | 4100 | 2014-08-26 | |
3400 |
성경책 필요하신분...
+1
| 공양순 | 4099 | 2003-05-30 |
3399 | 명영미 | 4097 | 2003-03-14 | |
3398 |
강베드롭니다~
+3
| ♬♪강인구 | 4096 | 2014-04-21 |
3397 | 청지기 | 4076 | 2019-03-31 | |
3396 | 청지기 | 4074 | 2020-01-06 | |
3395 | 김진세 | 4072 | 2021-01-26 | |
3394 | 청지기 | 4068 | 2020-04-12 | |
3393 | 청지기 | 4058 | 2020-02-03 | |
3392 | 청지기 | 4058 | 2019-12-11 | |
3391 | 김장환엘리야 | 4055 | 2014-03-21 |
제자교회 공식 시인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