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8169, 2013-09-15 20:35:06(2013-09-03)
-
머리 속에서 뾸뾸 솟는
땀방울이 골을 타고
목줄기로 하염없이 흘러 내릴 때
겨우 숨만 할딱이며
여름이란 시간을 죽였어
신이 주신
이 가을~
가슴 가득 차 오른 벅찬 설레임을
어찌 풀어낼꼬..
베란다에 비친 하늘은
갈증만 일으킬 뿐
그대로 밖으로 나갔지
벤치에 벌렁 누웠어
사실은 땅에 눕고 싶었지만..
마주한 하늘은
바다로 변하고
파도를 일렁이며
음률을 타더니
함께 춤을 추자고 손을 내미네
한 동안 창공에서
님과 춤을 추었네
무한한 공간을 누리며 누볐네
그 곳엔 단 둘 뿐이었다네~
신과 나!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49 |
잘 다녀 오겠습니다.
+6
| 김장환 엘리야 | 1146 | 2008-01-28 |
3548 | 청지기 | 1146 | 2023-01-03 | |
3547 | 김장환 엘리야 | 1147 | 2006-06-10 | |
3546 | 강형석 | 1147 | 2006-08-28 | |
3545 | 김영수(엘리야) | 1147 | 2012-03-12 | |
3544 | 김장환 엘리야 | 1148 | 2005-10-19 | |
3543 |
치유세미나를 통해..!
+18
| 김은미 | 1148 | 2012-11-20 |
3542 | 질그릇 | 1148 | 2013-06-08 | |
3541 | 김장환 엘리야 | 1150 | 2004-12-23 | |
3540 | 김장환 엘리야 | 1150 | 2012-09-01 | |
3539 | 김바우로 | 1150 | 2012-10-15 | |
3538 | 김장환 엘리야 | 1151 | 2006-01-02 | |
3537 | 김장환 엘리야 | 1151 | 2008-07-15 | |
3536 | 서미애 | 1151 | 2010-10-10 | |
3535 | 김진현애다 | 1151 | 2011-12-13 | |
3534 | 전미카엘 | 1152 | 2009-07-17 | |
3533 | 청지기 | 1152 | 2010-06-29 | |
3532 |
2월 중보기도 제목
+4
| 청지기 | 1152 | 2011-01-28 |
3531 | 김진현애다 | 1152 | 2011-11-08 | |
3530 |
베트남/ 방콕 사역보고
+2
| 전미카엘 | 1152 | 2012-03-31 |
제자교회 공식 시인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