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8319, 2013-09-15 20:35:06(2013-09-03)
-
머리 속에서 뾸뾸 솟는
땀방울이 골을 타고
목줄기로 하염없이 흘러 내릴 때
겨우 숨만 할딱이며
여름이란 시간을 죽였어
신이 주신
이 가을~
가슴 가득 차 오른 벅찬 설레임을
어찌 풀어낼꼬..
베란다에 비친 하늘은
갈증만 일으킬 뿐
그대로 밖으로 나갔지
벤치에 벌렁 누웠어
사실은 땅에 눕고 싶었지만..
마주한 하늘은
바다로 변하고
파도를 일렁이며
음률을 타더니
함께 춤을 추자고 손을 내미네
한 동안 창공에서
님과 춤을 추었네
무한한 공간을 누리며 누볐네
그 곳엔 단 둘 뿐이었다네~
신과 나!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393 | 아그네스 | 1190 | 2008-05-19 | |
3392 | 황미순 | 1190 | 2008-06-20 | |
3391 | 이경주(가이오) | 1190 | 2009-06-18 | |
3390 |
오늘의기도
+5
| 김동화(훌) | 1190 | 2010-04-14 |
3389 | 권준석 | 1190 | 2010-05-02 | |
3388 | 이병준 | 1190 | 2010-08-10 | |
3387 | 김동규 | 1190 | 2010-12-31 | |
3386 | 이병준 | 1190 | 2011-03-31 | |
3385 |
캠프후기
+7
| 수산나 | 1190 | 2011-09-20 |
3384 |
미국에서 안부인사
+3
| 임용우 | 1190 | 2012-01-19 |
3383 | 청지기 | 1190 | 2012-08-06 | |
3382 | 김장환엘리야 | 1190 | 2013-03-01 | |
3381 |
성탄인사
+4
| 전미카엘 | 1191 | 2004-12-24 |
3380 | 김장환 엘리야 | 1191 | 2005-02-01 | |
3379 |
토요일 남선교회 모임
+1
| 이필근 | 1191 | 2005-06-29 |
3378 | 김진현애다 | 1191 | 2005-08-22 | |
3377 | 김장환 엘리야 | 1191 | 2005-12-16 | |
3376 |
주일대청소 감사
+1
| 이병준 | 1191 | 2006-10-17 |
3375 | 임용우 | 1191 | 2006-11-26 | |
3374 | 김장환 엘리야 | 1191 | 2006-12-17 |
제자교회 공식 시인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