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002, 2013-08-30 11:18:24(2013-08-30)
-
8/30
웃음이 얼굴을 비추는 빛이라면,눈물은 영혼을 닦아내는 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눈물은 마음의 울분과 슬품을 빚어내는 특효약 입니다.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분노와 아품을 참을 수 없을 만큼 괴로울 때는 그냥 울어 버리는게 좋습니다.
아품을,그리고 슬픔을 참지 말고,눈물을 닦아내고 난 후에는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급한 자가 그 화를 풀고,사나운 자가 그 원망을 풀려면,무릇 우는 것보다 빠른 길이 없다네"라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말이 생각남니다.
웃음?
눈물이 있었기에 더 값지다고 봅니다.
예수님의 눈물과 웃음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63 | 청지기 | 2663 | 2021-12-28 | |
3562 | 청지기 | 3286 | 2021-12-23 | |
3561 | 청지기 | 3290 | 2021-12-15 | |
3560 | 청지기 | 3138 | 2021-12-05 | |
3559 | 청지기 | 2798 | 2021-12-02 | |
3558 | 청지기 | 2802 | 2021-11-21 | |
3557 | 청지기 | 2653 | 2021-11-13 | |
3556 | 청지기 | 2467 | 2021-11-09 | |
3555 | 청지기 | 2327 | 2021-11-04 | |
3554 | 청지기 | 2163 | 2021-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