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762, 2013-08-20 09:18:32(2013-08-19)
-
결혼 후
우리 부부는 평탄하고 평안하게
살아온 편이어서
고난과 고통에 대해 나누는
자리가 있을 땐 빚진 자의 마음이었다
그러다 8년 전 쯤
남편이 다니던 회사의 오너가
자금 유용한 것을
남편이 고스란히 뒤집어 쓰게 되어
보증기금 회사에서 지금의 우리 아파트를
압류해 버렸다
처음엔 눈 앞이 캄캄했다
그러나 동역자들과 기도하면서
여러가지 결단의 마음을 주셨다
첫째는 그동안 갈고 닦기만 했던
믿음의 칼을 제대로 쓸 때가 되었다는 것과
둘째,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은
남편이었기에 이 일에
더 이상 억울해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오히려 감사한 것은
그 일로 인해 내가 학원을 하게 되었으니
상황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게 해 주신 것이다
지금도 우린 매달 그 빚을 갚고 있다
그러나 전혀 억울하지 않다
주님 만나는 날..
비록 작은, 아주 작은 어려움이었지만
믿음으로 승리했음을
자랑스럽게 주님 앞에 말할 것이다
유치한 나를
기뻐하시며 사랑으로 안아 주시리라 믿는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10 | 김진현애다 | 1159 | 2005-06-09 | |
3509 |
주일 단상 -
+2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5-10-02 |
3508 | 전미카엘 | 1159 | 2005-12-17 | |
3507 | 강인구 | 1159 | 2005-12-28 | |
3506 |
1월 8일 주일단상!
+2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6-01-10 |
3505 |
퍼온 글 - 유익한 글
+3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6-02-16 |
3504 |
신년인사
+4
| 김바우로 | 1159 | 2007-01-01 |
3503 |
전미카엘선교사 기도편지
+1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7-02-23 |
3502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7-03-13 | |
3501 | 박예신 | 1159 | 2007-04-29 | |
3500 |
부르심이 있는 그곳으로
+1
| 리도스 | 1159 | 2007-08-27 |
3499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7-10-27 | |
3498 |
사진들입니다.
+3
| 강인구 ^o^ | 1159 | 2007-12-20 |
3497 | 김바우로 | 1159 | 2008-02-01 | |
3496 | 강인구 ^o^ | 1159 | 2008-02-22 | |
3495 | 강인구 ^o^ | 1159 | 2008-02-29 | |
3494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8-03-20 | |
3493 | 전혁진 | 1159 | 2008-06-19 | |
3492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8-07-24 | |
3491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8-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