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기도의 길을 걷고 싶어서...

  • 내가 보고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면 삶이 새로워집니다

    무릎을 꿇을 때의 생각을 내지르는 게 아니라
    더 깊은 생각을 깨닫는 게 기도의 자리입니다
    새로운 눈을 뜨고 거기서 일어서는 까닭입니다

    ... 내 뜻을 얼마나 많이 관철시켰는지가 아니고
    내 뜻을 얼마나 많이 내려놓았는지가 응답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면 마음과 영혼이 유연해집니다

    어찌할 수 없는 내 삶이 간절한 기도거리이지만
    기도의 깊은 자리에서 우리는 늘 타인을 만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사람 사랑이 깊은 까닭입니다

    삶의 문제를 안고 씨름하는 게 기도이기도 하지만
    삶 그 자체를 놓고 묵상하는 게 깊은 기도이며
    그래서 기도는 존재와 본질의 깊이로 난 길입니다

    오늘도 있는 대로 목을 길게 빼고 내다봅니다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까치발을 합니다
    오늘 내가 걸어갈 길, 기도의 길을 말입니다

     

    (지형은 목사)


댓글 3

  • 김장환엘리야

    2013.08.05 13:30

    바른 기도를 배우기 위해서
    기도학교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추석 다음 주일에 개강해서 6주 과정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 김영수(엘리야)

    2013.08.05 13:52

    시간은?
  • 김장환엘리야

    2013.08.06 11:32

    수요일로 예정합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613 stello 6664 2013-09-20
3612 청지기 6646 2003-04-04
3611 청지기 6622 2019-02-20
3610 안재금 6567 2017-10-20
3609 하인선 6515 2003-03-06
3608 청지기 6505 2019-02-20
3607 송아우구스티노 6496 2016-12-18
3606 이요셉 6492 2003-04-19
3605 이종림 6439 2003-03-06
3604 청지기 6367 2019-02-10
3603 청지기 6334 2017-02-22
3602
가뭄 +1
니니안 6332 2017-06-10
3601 청지기 6310 2019-04-07
3600 김동규 6307 2015-03-31
3599 김영수(엘리야) 6281 2014-04-01
3598 박마리아 6252 2014-04-01
3597 김문영 6245 2016-08-15
3596 청지기 6226 2019-02-10
3595 박마리아 6219 2015-11-13
3594 김장환 6209 2003-05-01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