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369, 2013-08-05 13:26:54(2013-08-05)
-
"둥글 다는 것"
세번 꺽고 네번 꺽어,
삼각형이 되고 사각형이 된다면
달 처럼, 둥근 원은 몇번을 꺽었을까
안으로 안으로, 또 얼마나 꺽었을까.
짧은 동시를 보는 순간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내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부모,가족, 나의 주변인은 또 얼마를 꺽었을까......
그리고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하느님은......
때론,
이러한 먹먹함을 가져보는 오늘이기를 기도합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93 |
어머니와 호박죽
+3
| 박마리아 | 6145 | 2015-11-13 |
92 | 송아우구스티노 | 6162 | 2016-12-18 | |
91 |
스며드는 것
+1
| 박마리아 | 6171 | 2014-04-01 |
90 | 김장환 | 6198 | 2003-05-01 | |
89 | 안재금 | 6208 | 2017-10-20 | |
88 | 청지기 | 6233 | 2019-02-20 | |
87 |
참 이런일이... ^^
+4
| 김영수(엘리야) | 6263 | 2014-04-01 |
86 | 청지기 | 6314 | 2019-02-11 | |
85 | 하인선 | 6323 | 2003-03-06 | |
84 | 청지기 | 6336 | 2019-02-20 | |
83 | 이종림 | 6374 | 2003-03-06 | |
82 | 이요셉 | 6407 | 2003-04-19 | |
81 | 청지기 | 6480 | 2019-02-20 | |
80 | 청지기 | 6500 | 2003-04-04 | |
79 | 청지기 | 6505 | 2003-03-15 | |
78 | 아그네스 | 6561 | 2003-04-19 | |
77 | 청지기 | 6616 | 2019-02-11 | |
76 |
가을하늘
+1
| stello | 6654 | 2013-09-20 |
75 | 김동규 | 6669 | 2011-10-07 | |
74 | 청지기 | 6681 | 2019-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