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327, 2013-08-05 13:26:54(2013-08-05)
-
"둥글 다는 것"
세번 꺽고 네번 꺽어,
삼각형이 되고 사각형이 된다면
달 처럼, 둥근 원은 몇번을 꺽었을까
안으로 안으로, 또 얼마나 꺽었을까.
짧은 동시를 보는 순간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내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부모,가족, 나의 주변인은 또 얼마를 꺽었을까......
그리고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하느님은......
때론,
이러한 먹먹함을 가져보는 오늘이기를 기도합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90 | 이주현 | 5927 | 2003-04-02 | |
89 | 박마리아 | 5942 | 2014-04-26 | |
88 | 김바우로 | 5944 | 2004-07-23 | |
87 |
어머니와 호박죽
+3
| 박마리아 | 5947 | 2015-11-13 |
86 | 청지기 | 6059 | 2019-04-07 | |
85 |
스며드는 것
+1
| 박마리아 | 6093 | 2014-04-01 |
84 | 청지기 | 6107 | 2019-02-11 | |
83 | 안재금 | 6150 | 2017-10-20 | |
82 | 청지기 | 6151 | 2019-03-10 | |
81 | 김장환 | 6155 | 2003-05-01 | |
80 |
참 이런일이... ^^
+4
| 김영수(엘리야) | 6173 | 2014-04-01 |
79 | 하인선 | 6174 | 2003-03-06 | |
78 | 청지기 | 6251 | 2003-04-04 | |
77 | 청지기 | 6251 | 2019-02-11 | |
76 | 이종림 | 6258 | 2003-03-06 | |
75 | 청지기 | 6264 | 2019-02-24 | |
74 | 이요셉 | 6281 | 2003-04-19 | |
73 | 청지기 | 6283 | 2019-02-11 | |
72 | 청지기 | 6323 | 2019-08-25 | |
71 | 아그네스 | 6353 | 2003-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