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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555, 2013-08-02 18:10:50(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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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 평범하기만 한 나의 삶에 대해 푸념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생각 할 수록 내 삶은 특별하고 대단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고,경이로운 자연 속을 걸으며 존귀하고 은혜로 가득한 삶을 살아 가는 것,
그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우리의 삶은 알면 알수록 정교하고,수많은 가능성으로 충만합니다.
삶이라는 기적을 당연하다고만 여기지 말아야겠습니다.
하늘을 날거나 물 위를 걷는 것이 기적이 아니라,우리가 땅을 딛고 걷는 것이 기적입니다.
무덥지만, 평상의 일상을 귀히 여기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 때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움으로 삼고, 그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하리라"(시35:9)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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