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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그래도 ... 감사
  • 조회 수: 2094, 2013-07-25 03:44:38(2013-07-24)
  • 신자회장님이   예배  광고시간에   거창(?)하게   광고도 하고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셔서   창피하지만  글을  올립니다....

     

    지난   19일 (금~토요일)  1박2일  직원들과  단합 워크샵을  갔습니다...    제가  군대 생활하던    포천  백운계곡이었지요...

     

    팬선도  제1내무반이라는 이름으로  30여년전  군대생활을  추억삼아   요즈음   인기있는   진짜사나이  생각이나서

     

    남자직원 위주로  떠났습니다....   전날가서   준비한  토종 닭숙 과  이동갈비,  이동막걸리  위주로   거하게 먹고

     

    군가도 부르고   호칭도  김하사,  이병장, 윤일병 등   옛 추억이  나는  기분 좋은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기상(?) 하고  식사후  바로 앞  계곡에서  일부  직원들과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장마기간중이라  수량도  평소보다 많고    3미터되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경관은  일품이었습니다...

     

    폭포밑에서  놀다가    위로올라가서  물속에서  찬양도하고, 군가도 부르면서 놀던중    옆으로 이동하던순간   물쌀에

     

    밀려서  폭포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순식간 일이 였지요....   떨어지고  바로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  직원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는  잘  몰라는데  시간이  갈수록   온  몸이  쑤시고  아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차에   부딪히고   벌떡  일어나  도망가는  그런  현상이었나 봅니다....

     

    직원들과   이동후  직원들은 제2땅굴  견학을가고   저는  철원 동성에 있는  한의원으로  가서  응급 조치를  받았습니다...

     

    걷지도  못하고  엉덩이부터  어깨까지  온통  타박성으로   기침만 해도    고통이   심했습니다....

     

    오후에  수원으로  오던중   신자회장님한테  전화를 했지요...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신자회장님께서  큰 병원  응급실로가서    X레이를  찍고  전문의의  의견에  따라 야  한다고....

     

    그리고   타박상과    관련된  약을  챙겨서  갈태니  예배후  만나자고....

     

    이우영형제님의  도움으로     아주대  응급실가서  X레이를  찍고    뼈에는 큰  손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진통제를 맞고  퇴원하였습니다...

     

    천만 다행이지요....  주일날    " 사고가 나도  최소한의 고통을  주어서  감사" 라는  내용으로    봉헌하였습니다...

     

    지금도  많이 아파 고통스럽지만    생각만 하면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머리부터 떨어졌으면,    얼굴부터 떨어져  안면과  치아가  손상되었으면,  안떨어지려고  돌맹이를  잡았는데   돌맹이와  함께  떨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니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기분입니다...

     

    항상  인생의 어려울때마다  저를  지켜주시는   성령님께  감사   감사.... 

     

    이전에도  지켜주시고   현재에도  지켜주시고    미래에도  지켜주실   성령님께   감사  감사....

     

    이제는  내몸이 아닌    거룩한 영이 있는  성전이니   주님께서  지켜주실것을  확신하며   감사.....

     

                      육군병장   이병장 이라고    큰소리 치던   나는   방위출신  앞에서  쪽{?} 팔려   혼났다...  ㅎ ㅎ

     

     

댓글 3

  • 김영수(엘리야)

    2013.07.24 15:02

    성령님이 보우하사 육체를 온전케 하셨네요. 할렐루아!

  • 박마리아

    2013.07.24 20:43

    크고 작은 사고 들이 있네요~
    여름 휴가.. 모두 안전하게..즐겁게 다녀오세요~~
  • Profile

    ♬♪강인구

    2013.07.25 03:44

    범사에 감사....
    좋은일에는 당연히 감사...
    안 좋은 일에도 감사...
    그렇게 하기 힘들더라도 힘을 내서 감사...
    교회의 대들보가 큰 사고 가운데 멀쩡하시다니 먼 곳에서도 주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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