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885, 2013-07-17 10:22:16(2013-07-16)
-
한 달 전..
버스 안에서 사고가 있던 날
기사가 교통사고처리 한다며
승객들 모두 내리라고 했을 때
정신이 혼미하고 경황이 없었는데..
혼자 두고 내리는 것이 걱정스러웠는지
어떤 여자 분이
핸드폰을 내밀며
'여기에 번호를 찍으세요' 하더니
곧 바로 전화벨을 보내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며 내렸다
이번 주일
복음 말씀을 들으니
그 착한 사마리아인이 떠 오른다
그분의 기지와 용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가
거창하고 엄청난 희생은
때론 우릴 망설이게 하지만
지금 선 자리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으리라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34 | 청지기 | 4295 | 2020-04-20 | |
333 | 니니안 | 4312 | 2015-05-07 | |
332 | 청지기 | 4313 | 2013-09-23 | |
331 | 김장환 | 4314 | 2003-05-19 | |
330 | 청지기 | 4320 | 2019-08-11 | |
329 | 청지기 | 4323 | 2013-11-07 | |
328 |
효의 기회
+3
| 니니안 | 4326 | 2015-05-06 |
327 | 김장환엘리야 | 4328 | 2013-09-14 | |
326 | 공양순 | 4334 | 2003-05-12 | |
325 | 청지기 | 4335 | 2019-03-17 | |
324 |
5월 14일 주일 단상
+3
| 김장환 엘리야 | 4341 | 2006-05-15 |
323 | 김장환엘리야 | 4356 | 2014-03-21 | |
322 |
남의 편
+5
| 박마리아 | 4358 | 2016-01-22 |
321 | 청지기 | 4358 | 2019-02-24 | |
320 | 청지기 | 4361 | 2019-03-24 | |
319 | 청지기 | 4365 | 2019-02-11 | |
318 | 희년함께 | 4366 | 2014-08-26 | |
317 | 청지기 | 4367 | 2019-02-24 | |
316 | 청지기 | 4371 | 2003-04-08 | |
315 | 이병준 | 4372 | 2014-06-06 |
작은 일에서 실천할 수 있슴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에 한번씩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