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903, 2013-07-17 10:22:16(2013-07-16)
-
한 달 전..
버스 안에서 사고가 있던 날
기사가 교통사고처리 한다며
승객들 모두 내리라고 했을 때
정신이 혼미하고 경황이 없었는데..
혼자 두고 내리는 것이 걱정스러웠는지
어떤 여자 분이
핸드폰을 내밀며
'여기에 번호를 찍으세요' 하더니
곧 바로 전화벨을 보내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며 내렸다
이번 주일
복음 말씀을 들으니
그 착한 사마리아인이 떠 오른다
그분의 기지와 용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가
거창하고 엄청난 희생은
때론 우릴 망설이게 하지만
지금 선 자리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으리라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454 | 청지기 | 3603 | 2019-05-26 | |
453 | 임용우 | 3605 | 2003-03-10 | |
452 | 청지기 | 3605 | 2021-07-10 | |
451 | 니니안 | 3634 | 2015-09-24 | |
450 | 청지기 | 3646 | 2021-01-03 | |
449 |
제 생각....
+2
| 김바우로 | 3649 | 2003-06-25 |
448 | 청지기 | 3654 | 2019-06-09 | |
447 | 청지기 | 3656 | 2019-03-03 | |
446 |
불편해~
+1
| 박마리아 | 3657 | 2014-03-18 |
445 | 청지기 | 3662 | 2020-03-15 | |
444 | 박마리아 | 3664 | 2013-12-23 | |
443 | 이종림 | 3665 | 2003-04-22 | |
442 | 청지기 | 3666 | 2022-01-23 | |
441 | 김돈회 | 3667 | 2015-02-13 | |
440 | 이병준 | 3669 | 2003-09-26 | |
439 | 이숙희 | 3670 | 2003-03-28 | |
438 | 청지기 | 3681 | 2020-03-22 | |
437 | 이종림 | 3684 | 2003-04-22 | |
436 | 청지기 | 3692 | 2014-11-14 | |
435 | 임용우(요한) | 3698 | 2003-05-27 |
작은 일에서 실천할 수 있슴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에 한번씩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