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821, 2013-07-17 10:22:16(2013-07-16)
-
한 달 전..
버스 안에서 사고가 있던 날
기사가 교통사고처리 한다며
승객들 모두 내리라고 했을 때
정신이 혼미하고 경황이 없었는데..
혼자 두고 내리는 것이 걱정스러웠는지
어떤 여자 분이
핸드폰을 내밀며
'여기에 번호를 찍으세요' 하더니
곧 바로 전화벨을 보내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며 내렸다
이번 주일
복음 말씀을 들으니
그 착한 사마리아인이 떠 오른다
그분의 기지와 용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가
거창하고 엄청난 희생은
때론 우릴 망설이게 하지만
지금 선 자리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으리라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31 | 김장환 엘리야 | 1156 | 2007-10-22 | |
130 | 김장환 엘리야 | 1156 | 2005-07-30 | |
129 | 김바우로 | 1155 | 2009-11-16 | |
128 |
두달간의 멋진 시간여헁
+7
| 김영수(엘리야) | 1154 | 2011-07-13 |
127 |
동영상 "행복"을 보고
+4
| 조기호 | 1153 | 2013-01-09 |
126 | 김장환 엘리야 | 1153 | 2005-05-22 | |
125 | 청지기 | 1152 | 2023-03-06 | |
124 |
어느날의 기도 (펌)
+2
| 김동화(훌) | 1152 | 2010-05-03 |
123 | 윤재은(노아) | 1152 | 2010-03-21 | |
122 | 재룡 요한 | 1149 | 2011-07-27 | |
121 | 김동규 | 1147 | 2011-10-02 | |
120 |
짜장면 곱배기
+9
| 박마리아 | 1146 | 2013-02-06 |
119 |
하우스토리
+7
| 박마리아 | 1144 | 2013-02-27 |
118 | 김장환 엘리야 | 1144 | 2012-10-30 | |
117 | 청지기 | 1143 | 2023-09-11 | |
116 | 김동규 | 1142 | 2011-01-31 | |
115 | 김장환 엘리야 | 1142 | 2010-01-04 | |
114 | 김장환 엘리야 | 1142 | 2009-04-09 | |
113 | 김장환 엘리야 | 1141 | 2010-03-23 | |
112 |
공감..
+3
| 박마리아 | 1140 | 2013-03-22 |
작은 일에서 실천할 수 있슴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에 한번씩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