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858, 2013-07-17 10:22:16(2013-07-16)
-
한 달 전..
버스 안에서 사고가 있던 날
기사가 교통사고처리 한다며
승객들 모두 내리라고 했을 때
정신이 혼미하고 경황이 없었는데..
혼자 두고 내리는 것이 걱정스러웠는지
어떤 여자 분이
핸드폰을 내밀며
'여기에 번호를 찍으세요' 하더니
곧 바로 전화벨을 보내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며 내렸다
이번 주일
복음 말씀을 들으니
그 착한 사마리아인이 떠 오른다
그분의 기지와 용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가
거창하고 엄청난 희생은
때론 우릴 망설이게 하지만
지금 선 자리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으리라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13 | 이병준 | 5060 | 2014-04-17 | |
3512 | 이주현 | 5052 | 2003-04-15 | |
3511 | 김요셉 | 5045 | 2003-04-19 | |
3510 | 김장환엘리야 | 5034 | 2014-05-17 | |
3509 |
7월 14일 주일 단상
+2
| 김장환엘리야 | 5028 | 2013-07-16 |
3508 | 청지기 | 5020 | 2019-09-08 | |
3507 | 이종림 | 5000 | 2003-04-13 | |
3506 | 김장환엘리야 | 4983 | 2014-09-29 | |
3505 | 휴고 | 4978 | 2003-04-03 | |
3504 | 김바우로 | 4972 | 2003-03-14 | |
3503 | 청지기 | 4970 | 2016-09-08 | |
3502 |
언어의 영성
+1
| 박마리아 | 4954 | 2013-12-06 |
3501 | 김장환 | 4954 | 2003-05-12 | |
3500 | 청지기 | 4938 | 2017-07-31 | |
3499 | 니니안 | 4933 | 2013-08-09 | |
3498 | 하인선 | 4930 | 2003-04-18 | |
3497 | 유테레사 | 4916 | 2016-08-24 | |
3496 | 청지기 | 4905 | 2019-09-08 | |
3495 | 이종림 | 4883 | 2003-03-13 | |
3494 | 청지기 | 4870 | 2019-08-25 |
작은 일에서 실천할 수 있슴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에 한번씩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