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810, 2013-07-17 10:22:16(2013-07-16)
-
한 달 전..
버스 안에서 사고가 있던 날
기사가 교통사고처리 한다며
승객들 모두 내리라고 했을 때
정신이 혼미하고 경황이 없었는데..
혼자 두고 내리는 것이 걱정스러웠는지
어떤 여자 분이
핸드폰을 내밀며
'여기에 번호를 찍으세요' 하더니
곧 바로 전화벨을 보내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며 내렸다
이번 주일
복음 말씀을 들으니
그 착한 사마리아인이 떠 오른다
그분의 기지와 용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가
거창하고 엄청난 희생은
때론 우릴 망설이게 하지만
지금 선 자리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으리라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1 | 박마리아 | 9337 | 2018-03-19 | |
30 |
주님을 찬양합니다
+1
| 박의숙 | 9418 | 2003-03-06 |
29 | 니니안 | 9433 | 2013-08-28 | |
28 | 관리자 | 9673 | 2003-03-02 | |
27 |
텃밭에 파종이?
+3
| 니니안 | 9726 | 2014-02-04 |
26 |
수고하셨습니다.
+1
| 강인구 | 9841 | 2003-03-03 |
25 | 구본호 | 10077 | 2003-03-02 | |
24 |
엄청 재미있어요
+3
| 이필근 | 10200 | 2013-12-16 |
23 | 박의숙 | 11044 | 2003-03-18 | |
22 |
기도하는 이유
+4
| 이병준 | 11329 | 2013-08-07 |
21 |
한마디
+1
| 조기호 | 11601 | 2003-03-02 |
20 |
신 짜오!
+1
| 전미카엘 | 11851 | 2013-08-17 |
19 |
추카~추카
+1
| 김종현 | 11873 | 2003-03-02 |
18 | 구본호 | 12028 | 2003-03-02 | |
17 | ol주영 | 12056 | 2003-03-02 | |
16 | 청지기 | 12170 | 2021-01-19 | |
15 | 김진세 | 12848 | 2021-01-19 | |
14 | 김장환엘리야 | 13804 | 2014-08-23 | |
13 | 청지기 | 13998 | 2019-12-15 | |
12 | 청지기 | 14089 | 2020-02-23 |
작은 일에서 실천할 수 있슴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에 한번씩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노력합시다.